영화 ‘김복동’ 5일만에 관객 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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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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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복동’이 개봉 닷새 만에 관객 3만명을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복동'(감독 송원근)은 12일 기준 3만3244명이 관람했다. 8일 개봉 이후 5일 만의 기록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666관)과 상영횟수(2600회)를 감안하면 대단한 실적이다.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은 뜨겁다. 포털사이트 관람객 평점 10점, CGV 골든 에그지수 전 세대 99%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관객들은 “우리가 많이 들었어도 더 듣고, 또 듣자, 다시 듣고, 계속 듣자”, “나의 무지함에 서러워서 울게 되는 영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변영주 감독은 “일제강점기 때 피해를 보신 불쌍한 할머니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보기 전에는 안다고 말하지 말라. 용기의 영화, 꼭 극장에서 보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영화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한 27년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상영 수익 전액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쓰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