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노조 2차 파업

건설현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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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노조가 12일 2차 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6월 1차 파업이후 2개월만이다.

정부 및 양대노총 등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노조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소형 타워크레인 안전대책은 불법개조 소형 타워크레인을 대형 타워크레인으로 공식 인정해주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7월 발표한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에서 소형 타워크레인의 최대 모멘트를 733킬로뉴턴 미터(kNm)와 최대 지브길이 50m로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이는 소형 타워크레인이 100m 작업 반경을 가지게 되면서 대형 타워크레인으로 둔갑하는 것이라며 고층건물이나 아파트에 가동되는 대형 타워크레인의 기준과 같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당시 발표된 소형타워크레인 규격기준안은 확정안이 아니라며 노조 달래기에 나섰지만 노조측은 “규제안 마련은 총파업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파업 강행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비상대책반 가동에 들어간 국토부는 노조파업이 강행될 경우 대체기사 투입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