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열 번째 아이’ 낳은 다둥이 가정 또 탄생…축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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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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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산 시대에 아이 울음소리를 좀처럼 듣기 어려운 요즘 전남 영광군 군서면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 번째 아이를 낳은 다둥이 가정이 탄생해 주민들의 응원과 축하가 쇄도하고 있다.

6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영광종합병원 분만센터에서 군서면 남계리에 사는 임혜선(39·여)씨가 몸무게 3.04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아버지 오기채(45)씨와 어머니 임씨 사이에서 열 번째로 태어난 아이는 주민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오씨네 가정은 열째 아이 출산으로 자녀가 3남 7녀로 늘어났다.

이 부부는 “힘든 부분도 많지만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이 주는 기쁨과 행복에 감사할 뿐”이라며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영광군 군서면 덕산리에 사는 김모(46)·최모(39)씨 부부가 열 번째 자녀를 출산해 5남 5녀를 거느린 부모가 됐다.

한편, 지난 5일 오씨 가정을 방문한 김준성 영광군수와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한상훈 군서면장은 “영광의 꿈이자 우리의 희망인 이 아이들이 잘 자라서 공부하고 영광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도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오씨 가정에 전국 최고액인 신생아 양육비 3500만원과 전남도 출산·양육지원비 30만원, 3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을 지급했다.

아울러 12개월 이전까지 매월 20만원의 양육수당과 아동수당 10만원, 각종 예방접종 교육,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영양관리 홍보물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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