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0 ASEM 비공식 인권세미나’ 유치 나선다

서울 등과 경쟁…노인인권 전문가 등 200명 참석
인권도시 이미지 제고·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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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2020 ASEM 비공식 인권 세미나’ 유치에 나선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인권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정부간 회의에 앞서 정부 관계자, 학자, NGO 등이 함께 참석하는 비공식 세미나다.

1997년부터 매년 아시아와 유럽에서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현재 2020년 회의는 대한민국에서 개최가 결정된 상태로, 광주시와 서울시 등이 개최 후보지다.

서울에서는 지난 2012년 10월 ‘정보통신기술과 인권’을 주제로 비공식 인권 세미나가 개최된 적이 있다.

2015년 10월에는 제10차 ASEM 정상회의 협력사업의 하나로 서울에서 ‘ASEM 노인인권 컨퍼런스’가 개최되기도 했다.

ASEM 차원에서 노인 인권에 대해 처음으로 논의했던 회의로, 노인인권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2020년 주제도 ‘Human Rights & Active ageing for older persons’다. 아시아유럽재단이 주최하고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가 주관한다.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는 2018년 설립된 아셈 노인인권 전문기구로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회의에는 유럽과 아시아 51개국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셈 회원국 노인인권 분야 전문가, 국제기구 전문가 등이다.

광주시가 ASSEM 비공식 인권세미나 유치에 나선 건 ‘글로벌 인권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해서다. 또 회의 유치를 통한 인적네트쿼크 구축과 이를 통한 세계인권도시포럼의 긍정적 효과를 위해서다.

또 회의 참석차 광주에 머무는 기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비공식 인권세미나는 3일 동안 열린다.

비공식 인권세미나 유치는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맡고, 광주시는 회의 개최에 따른 비용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장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