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인들의 열정 50점 들여다볼까

ACC, 명인․명장의 열정이 깃든 문화상품 전시
8월 25일까지 문화정보원 내 만남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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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왼쪽)와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광주시 동구 장인들의 열정이 깃든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지난 2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왼쪽)와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광주시 동구 장인들의 열정이 깃든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광주시 동구에서 활동하는 장인들의 50년 열정이 담긴 작품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에 전시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 동구는 오는 8월 25일까지 ACC문화정보원 내 ‘만남의 장소’에서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활동하는 명인·명장(이하 장인) 16명을 초청해 ‘문화상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한 분야에서 50여 년 동안 한 길만 걸어온 이들의 땀과 열정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참여한 16인의 장인으로는 금속 공예 고경주·신경식, 국악기 제작 권봉현, 한국 전통 미술 김생수, 도자기 김옥수, 양복 부문 김일락·전병원, 미용 부문 김진숙·정찬이, 전통주·전통 음식 연구가 노진양, 자수 송현경, 조각보 이남희, 수제화 장인 임종찬, 한복 정인순, 목공예 정종구, 옻칠 최상원 명장 등이다.

ACC는 전시 기간 동안 구매력이 있는 장인의 상품을 ‘ACC 문화 상품점’에 입점해 직접 구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상품성과 선호도가 높은 상품은 ‘ACC×명인·명장 협력 문화 상품’으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 전시와 연계한 ‘장인과 함께하는 워크숍’도 마련된다. 장인과 함께 아이디어와 작품의 표현 기법을 경험하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워크숍 ‘우리들의 솜씨 맵시’가 진행된다. 한 여름 더위를 날려줄 ‘전통 부채 만들기’, 직접 국악기를 만들어 보는 ‘나만의 단소 만들기’, 조선 시대 왕비의 향주머니인 ‘진주낭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 4~6학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5회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ACC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ACC는 앞으로 더 많은 장인들을 만나고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창작자와 함께 협업하여 수준 높은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나아가 지역과 아시아 자원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장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는 말처럼 지역의 문화콘텐츠가 ACC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와 삶을 담아낼 수 있도록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보문화원에 전시된 광주시 동구 장인들의 작품.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보문화원에 전시된 광주시 동구 장인들의 작품.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