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통 ‘천사대교’ 방문 차량 100만대 돌파

신안군 소재지 압해읍 교통량 306% 증가
관광객 220만명 몰려…숙박·식당 등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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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 개통이후 102일만에 천사대교를 오간 차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추정 관광객만 2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신안군은 내다봤다. 천사대교 모습. 신안군 제공 편집에디터
지난 4월 4일 개통이후 102일만에 천사대교를 오간 차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추정 관광객만 2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신안군은 내다봤다. 천사대교 모습. 신안군 제공 편집에디터

신안 천사대교가 개통 102일 만에 방문 차량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섰다. 추정 방문객 수만 220만명에 달하는 규모다.

신안군은 지난 4월 4일부터 7월 14일 까지 102일 동안 천사대교를 오간 차량은 100만9522대이며, 천사대교 개통 전과 비교해 압해읍 교통량이 30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평일 평균 교통량은 8481대로 개통 전 압해읍 교통량과 비교하면 272%, 휴일 평균 교통량은 1만3140대로 개통 전과 비교하면 340% 증가했다.

천사대교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숙박과 음식점 등도 특수를 누리고 있고 인근 목포시 북항·하당까지 ‘천사대교 효과’를 누리고 있다.

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에 따라 휴가철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선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압해읍소재지 우회도로 건설, 국도 2호선(읍소재지~송공) 가변 3차로, 암태 남강, 압해읍소재지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소하기 위해 민박 개·보수 사업을 지원하고 섬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자은 자연 휴양림 휴양관도 단장했다.

복합리조트, 호텔, 펜션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레저타운 사업도 유치해 2022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 섬의 가치와 전통문화 보존, 환경훼손, 난개발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주민행복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무수한 자원을 문화적 경제적으로 활성화시켜 세계적인 섬 관광의 메카가 되게 할 것”이라며 “군민이 잘 살고 청년이 돌아오는 1004섬 신안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4일 개통한 천사대교는 현수교와 사장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이며, 총 길이 10.8㎞, 다리 교량 구간만 7.22㎞이다. 주탑 높이 195m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로 세계의 다리 역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교량이다.

암태, 자은, 팔금, 안좌 등 4개 섬을 연결한 천사대교는 서남권 랜드마크로 전남 섬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안=정기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