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압화 대중화 위해 더욱 노력할 것”

▶구례군의회 이승옥 의원
대한민국 전통공예미술 대표작가 초대전 참가
시인 등단…사회보장 증진·복지 활성화 주력

154
제3회 대한민국전통공예미술 대표작가 초대전에 참가한 이승옥 구례군 의회 의원. 편집에디터
제3회 대한민국전통공예미술 대표작가 초대전에 참가한 이승옥 구례군 의회 의원. 편집에디터

“야생화가 갖고 있는 부끄러움과 화려함, 세월의 넉넉함과 땅의 풍요로움이 넘치는 구례압화의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구례군의회 이승옥(사진) 의원이 오는 22일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리는 ‘제3회 2019 대한민국 전통공예미술 대표작가 초대전’에 대표작가로 참가한다.

압화(押花)는 우리말로 꽃누름이라고 하는데, 생화나 나뭇잎 등을 건조시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예술로 공예와 같은 분야다.

구례군은 압화의 메카로 세계 최초의 한국압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술협회 등록과 국제공모전 등도 구례에서 시작됐다.

이번 초대전은 (사)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에서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문화재청,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한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압화 작가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구례군 압화연구회 회장 뿐 아니라 대한민국 압화대전 국내·국제 심사위원을 맡아 국내·외 교류전, 특별전, 초청전 등에 다수 참여했고 대한민국 압화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 제8대 구례군의회 재선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과 함께 시인으로 등단해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과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압화는 정치에 앞서서 나와 평생을 같이 살아온 분신같은 존재”라면서 “인구감소로 존폐의 위기까지 내몰린 구례의 미래와 문화융성을 위해 압화의 대중화를 위해 작은 재능을 아낌없이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압화와 시는 꽃과 언어라는 대상만 다를 뿐, 우리의 감정과 생활, 생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존재 가치가 비슷하다”며 “내 삶에 즐거움을 주는 대상을 넘어 압화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주고 삶에 의미를 줄 수 있도록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압화를 통해 ‘더 행복한 미래, 따뜻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욕도 내비쳤다.

이 의원은 “이번 초대전에 참가해 압화로 표현한 아름다운 구례의 모습을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압화와 구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압화가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미래와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이승옥 의원과 함께 구례에서 활동하는 박봉덕 고문(전 회장)이 대표작가로 참가한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