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기다린 보람” 광주경찰청장, 강도 조기 검거 형사들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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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광주 북부경찰서를 찾은 장하연 광주경찰청창이 영아 인질극을 벌인 강도 3명을 조기 검거한 형사들을 표창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경찰청 제공 편집에디터
지난 10일 광주 북부경찰서를 찾은 장하연 광주경찰청창이 영아 인질극을 벌인 강도 3명을 조기 검거한 형사들을 표창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경찰청 제공 편집에디터

장하연 광주경찰청장이 16개월 된 남자아이 인질극을 벌인 강도 3명을 사흘만에 조기 검거한 형사들의 공을 치하했다.

14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장 청장은 광주 북부경찰 형사과를 찾아 강도 3명을 조기 검거한 강력 6개 팀 일부 형사들에게 경찰청장·광주경찰청장 표창과 표상휴가증을 수여했다.

장 청장은 수사팀 보강 없이 3인조 강도를 조기 검거한 형사들에게 “지휘관이 직원들을 믿고 신뢰하니 거짓말처럼 바로 다음 날 바로 검거했다”며 “잘했다. 정말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북부경찰 강력 6개 팀은 지난 4일 발생한 강도 3명을 6~7일에 모두 붙잡았다.

북부경찰서는 CC(폐쇄회로)TV·차량 블랙박스 300여대의 녹화 영상을 치밀하게 분석한 끈질긴 수사로 강도들을 조기 검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도들은 지난 4일 오후1시께 북구 한 아파트 가정집에 침입, 생후 16개월 된 아들을 인질로 붙잡은 뒤 흉기로 위협해 1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구속됐다. 북부경찰은 피해를 입은 모자(母子)에 대한 심리적 안정을 돕고 순찰·경호도 강화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