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릴 무시했다” 차량·원룸에 친구 감금·폭행한 20대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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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 전경. 편집에디터
광주 북부경찰서 전경. 편집에디터

광주 북부경찰은 14일 친구를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동감금·공갈 등)로 이모(20)·홍모(2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범 2명과 함께 지난 12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이날 오후 2시35분께까지 파주시와 광주 일대를 오간 차량과 광주 북구 모 원룸에서 A(20)씨를 17시간 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씨를 마구 때리고 운동복과 스마트폰 유십칩을 빼앗은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A씨가 자신들을 무시하며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원룸에서 와이파이로 채팅앱을 실행, 다른 친구에게 감금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2명의 뒤를 쫓고 있으며, 이씨·홍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선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