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여성불안요인 집중점검 나선다

여성 1인가구 지역 등 취약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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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편집에디터
광주지방경찰청. 편집에디터

최근 광주지역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라 광주경찰이 불안요인 집중 점검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1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여성안심구역·여성안심귀갓길을 단계별로 재점검하고 취약지역 환경 개선에 나선다.

여성안심구역은 여성 1인 가구 등이 많은 지역 중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구역으로 총 17개소를 관리 중이다. 여성안심귀갓길을 여성들이 출·퇴근에 많이 이용하는 길 중 취약한 길을 선정했는데 총 67개 노선에 해당된다.

경찰은 우선 지난 7일까지 40개 지역관서별로 범죄발생, 112신고, 주민의견 등을 수렴해 기존의 안심구역·귀갓길의 선정 및 해제, 환경개선이 필요한 취약지점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했다.

이어 오는 14일까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자치구와 협업해 취약지에 대한 정밀진단, 환경개선이 시급한 순위를 정한다.

오는 15~28일에는 지역관서와 경찰서에서 진단한 내용과 요구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환경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단체 등과의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결과는 하반기 광주시 CCTV 설치 장소에 대한 기초 자료 및 내년도 경찰청의 범죄환경개선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