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건립사업 탄력

'관리ㆍ운영 조례안' 도의회 통과
미술관 개관 준비 조직 확대…2020년 10월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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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전남도립미술관 주변 특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시가 2015년 7월7일 도립미술관 건립이 확정된 후 도립미술관 주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왔다. 2017.03.06. (사진=광양시청 제공) 뉴시스 편집에디터
전남 광양시는 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전남도립미술관 주변 특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시가 2015년 7월7일 도립미술관 건립이 확정된 후 도립미술관 주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왔다. 2017.03.06. (사진=광양시청 제공) 뉴시스 편집에디터

전남도립미술관 건립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립미술관 설립 관련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돼 개관 준비 조직이 확대 개편되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전남도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가 도의회에서 의결돼 도립미술관의 관리와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립미술관은 광양읍 옛 광양역사 1만15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했으며, 내년 7월 준공과 10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조례는 광양에 신축하는 ‘전남도립미술관’은 본관으로, 기존 ‘옥과미술관’은 ‘아산 조방원 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분관으로 운영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8월부터는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미술관에 전시될 미술품 구입 절차를 진행한다.

미술품 구입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미술 관련 전문가 7명을 위원으로 하는 ‘소장품 구입 추천 위원회’와 ‘구입 심의위원회’를 각각 별도로 구성해 전남미술사 정립을 위한 작품과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의 중요 작품 위주로 우선 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 내용은 8월 말 또는 9월 공고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달 정기인사에서 미술관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 ‘미술관 TF팀’을 4급을 단장으로 하는 ‘미술관 개관 준비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관장 선임과 학예사 등 추가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도립미술관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성인 1천 원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은 700원이다. 전남도민은 50%를 할인해준다.

최병만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내년 10월 도립미술관 개관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잘 준비해 전국 최고의 미술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