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김암기 미술관 개관

노적봉예술공원…다양한 유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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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김암기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미술관이 목포에 문을 열었다.

지난 2013년 타계한 소화 김암기(1932~2013) 화백은 2000년을 전후로 반세기 동안 목포 미술계에 큰 영향을 끼친 지역 서양화단의 거목으로 미술품 227점과 유품165점을 목포시에 기증했다.

김암기미술관은 유달산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내 2층에 341.15㎡ 규모로 상설 전시실과 작가의 삶이 담긴 재현실, 작가의 시대적 발자취를 보여주는 연보존, 트릭아트로 꾸민 포토존, 수장고 등으로 꾸며졌다.

개관 전시로 김암기회고전 상설전시전과 개관기념 특별기획전으로 풍경기행, 크로키:선으로 사유하다 등 3개의 기획전시를 동시에 개전한다. 상설전시전 관람은 연중 가능하며, 특별기획전은 오는 9월 22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소화 김암기 화백은 한국예총예술대상(2004), 전라남도 문화예술상(2007) 등을 수상하였고, 목우회 미술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예총 전남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故 김암기 화백의 작품을 시대별, 주제별 등 테마전시회로 구성해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김암기미술관이 지역 미술계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자 관광자원의 역할을 하고, 지역의 문화적 위상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미술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화 김암기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김암기 미술관 개관식에서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김 화백의 유작을 둘러보고 있다. 목포시 제공 편집에디터
소화 김암기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김암기 미술관 개관식에서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김 화백의 유작을 둘러보고 있다. 목포시 제공 편집에디터

목포=김명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