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신협, 올해 창립 50주년…지역민과 함께 미래 100년 열어가겠다

1969년 광주최초 설립 49명 천주교 신자 출발 5개 본·지점·자산3600억 돌파 지역사회 공헌활동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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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신협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969년 6월15일 광주에서 최초로 설립된 신협으로 자부심을 갖고 전국신협의 모범이 되기 위해 솔선수범 하고 있습니다.”

정기수(72) 방림신협이사장은 “50년 신협의 발자취를 토대로 100년 조합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지역의 한계를 넘어 10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38년간 병무청에서 근무했으며 5년간 총무과장을 끝으로 정년퇴임 했다. 재직 중 청백리상을 받는 등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직 대학교수 또는 가톨릭 신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터뷰 내내 차분하고 논리정연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창립 50주년·자산 3600억 돌파

방림신협은 지난 5월 현재 총자산 3600억원을 넘어섰으며 방림본점을 비롯해 학동지점, 양림지점, 봉선지점, 봉선중앙로지점 등을 거느리고 있다. 직원 28명과 임원 12명(이사장 1명·상임이사1명·이사7명·감사3명), 조합원 2만명을 두고 있다.

조합원들은 방림신협이 광주 최초로 설립된 서민금융협동조합이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이번 창립 50주년 기념을 맞아 ‘방림신협 50년사’를 발간했다. 초창기 25년사를 근간으로 이후 25년사를 숨김없이 사실대로 기술했다. 반세기동안 경험한 성공과 실패, 성취와 좌절을 통해 지난 과거를 겸허히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향한 여정에 힘을 실어간다는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잘한 일은 계승 발전시키고 과오는 반복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69년 49명 천주교 신자들 출범

방림신협은 지난 1969년6월15일 49명의 천주교(방림동) 신자들이 모태가 돼 7580원의 출자금으로 창립했다. 1972년(10월15일) 법인설립 총회를 갖고 방림신용협동조합으로 개명했다. 지난 2007년 무등신협을 흡수·합병인가 승인을 받았고 2010년 방림신협 봉선중앙로지점이 개설됐다. 같은 해 7월 마침내 총자산 1000억을 달성하며 신협의 규모를 키워가기 시작했다. 불과 4년 뒤인 2014년 총자산 2000억을 달성했으며 3년 뒤에는 3000억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 덕택에 2016~2017년 신협중앙회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경영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19일 방림신협 학동지점을 개설하면서 광주·전남 최고의 신협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역사회공헌활동 앞장

방림신협 임직원들은 금융업무는 물론이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복지·문화후생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꼭맞는 참된 봉사활동을 지향하겠다는 취지다.

대표적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게 온누리에 사랑(기부) △저소득계층 생필품 지원사업 및 후원 △어려운 이웃 사랑의 쌀나눔(매년 희망나눔이웃돕기 쌀기증 2100㎏~2400㎏) △한국건강관리협회광주전남지부 건강검진업무 협약체결을 통한 건강증진사업 △장학사업(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지원·초등학교도서기증·신학대재학 학생장학금지원) △문화교실-요가교실운영(무료)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매월 소화자매원봉사·베네딕도수도원봉사활동·지역행사봉사활동) 등이다.

정기수 방림신협 이사장은 “작은 규모의 신협이 제1금융권과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선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성실한 자세가 우선돼야 한다”며 “직원들 역시 솔선수범 해야 하며 조합원들과 지역민들 덕택에 운영된다는 점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신협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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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간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