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트럼프, 북미회담 마친 뒤 文과 귓속말…중요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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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판문점 북미회담 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상세한 결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판문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마치고) 차에 탑승하기 전 통역을 제외하고 사람들을 다 물리고 두 분이서 귓속말을 했다”며 “중요한 내용들이 그 대화 속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와 문대통령은 어제 화면에 나왔듯이 (회담 후) 함께 있었고, 거기서 일부 내용들이 전달됐다. 카메라 앞에서 다시 차량까지 이동하는 과정이 있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차에 탈때까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된 내용 일부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오후 미국 측으로부터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며 “북미 정상회담 내용을 전달받은 사람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자유의집에서 대기하면서 북측 인사를 만났는가’라는 질문에 “안 만났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했다’는 보도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가 특별히 확인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서울=강덕균 선임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