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완성차공장 합작법인 투자 협약

주요 중앙인사·외부 투자자 30여 명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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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사업인 광주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식이 열린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28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투자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 수석,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주요 중앙인사들과 자동차 부품회사, 금융권, 지역 기업, 건설사 등 투자 참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3월 삼일회계법인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신설법인의 사업계획 및 투자제안서 작성과 함께 투자자 모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법인에 참가할 의사가 있는 20∼30개 투자자와 액수 등 협의를 진행했다. 광주지역에서 중견 건설업체 2곳도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주은행이 100억원의 투자 의향을 밝혔다.

투자 협약식 이후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주주 간 협약을 통해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의 정관을 확정하고 명칭과 대표자 선정, 투자자들의 출자금 납입, 발기인 총회 등을 거쳐 합작법인이 설립된다.

광주시는 7월 중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 공장 착공, 2021년 양산체제로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와 시의회 출연동의 등 법적 근거 마련을 마무리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에 뜻을 같이해주고, 자동차공장의 사업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참여해준 투자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설립사업은 합작법인이 빛그린산단에 연 1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현대차로부터 위탁받아 생산하고, 정규직 100여 명을 고용하는 내용이다.

총 자본금 규모는 5747억원으로, 이 중 자기자본금은 2300억원이다. 광주시가 483억원(21%)을, 현대차가 437억원(19%)을 각각 투자하고, 나머지(3454억원)는 투자유치를 통해 충당하는 구조다.

주정화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