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 광주 “다시 뛴다”

혁신·소통 강조… 변방의 광주→대한민국 미래 광주
수영대회 성공 개최… 수영진흥센터 등 레거시 추진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7월 설립·MICE산업 집중 육성
내년 40년 5·18 세계화 위한 UN 공동개최 인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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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 편집에디터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 편집에디터

민선 7기 1주년을 맞은 이용섭 광주시장은 ‘혁신으로 변화하는 광주 1년’, ‘대한민국 미래로 도약하는 3년’을 내걸었다.

지난 1년간 이 시장은 ‘혁신’과 ‘소통’을 외치며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산업 불모지나 다름없던 광주를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탈바꿈하는 등 6대 분야 100대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1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은 휴일 없는 강행군의 날들이었지만 고향 광주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오랜 시간 정치적 차별과 소외로 인해 경제적으로 낙후된 변방의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해 기본을 바로 세워 새로운 길을 내야만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과 함께 △광주 비전(광주, 대한민국 미래로) △시정 목표(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양대 정책수단(광주다움의 회복·좋은 일자리 창출) △3대 시정가치(혁신·소통·청렴)를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150만 광주시민의 신뢰 속에서 ‘6대 분야 100대 성과’를 혁신으로 이뤄냈다고 자부했다.

이 시장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지자체 주도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사시켰고 그 첫 사례로 23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자본으로 자동차공장이 건립되는 역사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며 “7월 안에 광주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하반기 착공, 2021년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는 8월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도 협치행정의 성공모델로 꼽았다.

이 시장은 “16년간 찬반논쟁을 해 온 도시철도 2호선은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참여 공론화를 통해 모범사례로 꼽혀 한국정책대상도 수상했다”며 “국토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중앙정부의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 되면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3년까지 1단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발판 삼아 이 시장은 대한민국 미래로 도약할 향후 ‘3대 10대 핵심정책’도 제시했다.

오는 7월 12일 개막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가 가장 급선무다. 광주의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결집시켜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동시에 향후 레거시 사업을 통해 ‘수영도시 광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포부다.

이 시장은 “수영대회는 경기가 끝나고 나면 큰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레거시 사업으로 대회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중앙부처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지만 수영진흥센터 광주 유치, 내년부터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 반려견 수영대회 등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 안에 ‘광주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남은 행정 절차도 순조롭게 추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켜 광주를 명실상부한 ‘미래자동차 메카도시’로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노사상생의 산업평화도시’를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빛그린산단(친환경자동차)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너지신산업) △첨단3지구(인공지능생태계)를 ‘3대 혁신거점’으로 삼아 11대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경제자유구역과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여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는 복안이다.

정부의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부여로 ‘국제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속도도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시내면세점 유치,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등 마이스(MICE)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올 하반기 설립을 목표로 ‘광주관광전담기구 설립’도 가속화 되고 있다”고 했다.

‘민주·인권·평화도시’의 위상을 확고하게 세우기 위한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이 기간동안 세계인권도시포럼을 UN과 공동개최하는 등 ‘5·18세계화’를 도모하고, 2022년까지 옛 전남도청 원형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갈 길은 분명하다.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처럼 앞으로 3년도 ‘중석몰촉’의 절실함과 집중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주정화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