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회의 민주인권시민대학, ‘문학작품으로 돌아보는 상처와 치유의 담론’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남구자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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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민주인권시민대학이 오는 11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 남구 자활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일 진행된 고재종 시인의 '하이네와 김남주의 정치시 비교' 강연 모습. 광주전남작가회의 제공 양가람 기자 garam.yang@jnilbo.com
2019민주인권시민대학이 오는 11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 남구 자활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일 진행된 고재종 시인의 '하이네와 김남주의 정치시 비교' 강연 모습. 광주전남작가회의 제공 양가람 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전남작가회의는 지난 5월부터 ‘문학작품으로 돌아보는 상처와 치유의 담론’을 주제로 민주인권시민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 시인, 소설가, 평론가 등 중견 작가들이 강사로 나서며 오월을 소재로 한 시, 소설을 읽고 작품에 대해 토론과 발표를 한다. 참가자들은 문학작품 속의 인물과 자신을 대비시키고 오월 광주에 대한 체험을 공유해 상처를 응시함으로써 치유와 평화, 상생을 모색한다.

강좌는 총 21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7일엔 고재종 시인이 ‘브레히트와 황지우의 시적형식의 혁명’을 강의한다.

이후로도 △백애송 시인의 ‘이성부 시를 통한 저항과 민주주의’ △채희윤 소설가의 ‘5월 소설의 페미니스트적 대응 양상’ △이송희 시인의 ‘현대시에 나타난 오월정신’ △이동순 평론가의 ‘조선 소년운동과 소년 김태오’ △전용호 소설가의 ‘구술문학으로 본 오월항쟁’ △정범종 소설가의 ‘소설 ‘레미제라블’에서 만나는 인간과 인권’ △김현주 소설가의 ‘유현종의 소설 ‘들불’에서 찾는 인권의식’ 등의 강좌가 준비됐다.

광주전남작가회의 김완 회장은 “민주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독재 군부의 폭압에 저항했던 5·18의 역사적 가치를 문학적으로 재해석해 오월정신을 올곧게 이해하여 계승”하고 “문화예술 작품을 통해 근현대사의 비극과 상처를 돌아보고, 치유와 상생을 모색하려 한다”며 이번 민주인권시민대학 운영 취지를 밝혔다.

지난 5월23일에 개강한 시민대학은 오는 11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남구자활센터에서 개최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10-4704-8144.

양가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