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물축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정종순 군수의 역점시책
국내 대표 여름축제 자리매김…7월 26일 개막
‘살수대첩’·‘물싸움’ 등 인기 프로그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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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장흥군수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12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지난해 열린 장흥 물축제 프로그램 중 '지상 최대의 물싸움' 장면. 장흥군 제공 편집에디터
정종순 장흥군수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12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지난해 열린 장흥 물축제 프로그램 중 '지상 최대의 물싸움' 장면. 장흥군 제공 편집에디터

인터뷰를 위해 만난 정종순 장흥군수는 내달 26일 개막하는 ‘제12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준비로 분주했다.

정 군수는 “해가 갈수록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원한 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흥 물축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는 지상최대의 물싸움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시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4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축제, 7년 연속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장흥군의 대표 여름축제다.

지난해 장흥 물축제에는 48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축제에 문화와 역사의 색채를 더하고, 축제의 주인공을 관광객과 지역민으로 내세우면서 물축제의 알찬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렸다.

‘물과 숲-休’를 주제로 한 올해 장흥 물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탐진강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진행된다. 장흥이 보유한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물=장흥’이라는 이미지를 각인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지상 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장흥 워터樂풀파티와 별밤수다(水多)쟁이를 확대 운영한다. 야간 경관조명 조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정종순 군수는 “물축제와 같은 시기에 열렸던 인근 지자체의 여름 축제가 올해부터 5월과 10월로 시기를 변경함에 따라 물축제를 찾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과 운영으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