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미술대전 작품공모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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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무등미술대전 공모에 총 1459점이 출품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 (사)광주전남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열린 제35회 무등미술대전 9개 분야 공모에 전국 각지에서 총 1459점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27점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작품 수를 기록한 수치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타지역에서 출품된 작품이 전체 작품 중 51%를 차지해 무등미술대전의 전국적 위상을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강규성 충남대 교수 등 심사위원들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8점, 우수상 24점, 특선 297점, 입선 572점 등 총 901점을 선별해 입상했다. 단 판화부문은 대상작품을 선정하지 않았다.

강규성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작년에 비해서 양적 질적 발전을 이룬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며 “전통과 현대 그리고 다양한 소재와 기법에 의한 우수한 작품들이 입상됐다”고 밝혔다.

한편 무등미술대전은 지난 1985년 지방미술문화의 향상발전과 전국 미술인의 등용문의 산실로, 최근까지 1만9583점의 입상작이 배출됐다. 대상 수상작품 235점은 시상금으로 매입해 지역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있다.

박상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