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수영대회 北 참가 가능성 희망적”

D-30일 기자회견서 내달 경기엔트리 마감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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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시청 문화광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범시민 실천대회'에 참석해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5개 부구청장, 자원봉사자, 시민서포터즈, 시민 등 2500여 명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주시 제공 편집에디터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시청 문화광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범시민 실천대회'에 참석해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5개 부구청장, 자원봉사자, 시민서포터즈, 시민 등 2500여 명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주시 제공 편집에디터

이용섭 광주시장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D-30일을 맞아 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북한 선수단 참가 가능성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2일 시청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의 ‘흥행’을 거머진 북한 선수단 참가 여부에 대해 “북한은 1차 엔트리 마감일인 이날까지 선수 등록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7월 3일 경기 엔트리 마감까지 신청하면 대회 참가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간 광주시는 정부와 국제수영연맹(FINA) 등을 비롯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제안했다.

이번 수영대회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만큼, 북한이 참가해 체육이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체육을 통해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북한은 역대 FINA 대회에 계속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번 대회에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43% 배정돼 있어 참가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FINA 측이 북한 선수단의 참가비와 방송권료를 지원하기로 한 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이 시장은 “수영대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역대 어느 대회보다 가장 많은 국가와 선수들이 참여해 풍성한 기록과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수영대회를 계기로 온 국민과 남북이 하나가 돼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 광주의 세계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문화광장에서 자원봉사자, 시민서포터즈,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범시민 실천대회’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주정화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