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일주일 간 전복 할인 행사

8
 양가람 기자 garam.yang@jnilbo.com
양가람 기자 [email protected]

롯데마트가 올 초복(7월12일/음력 6월10일)보다 한 달 빨리 전복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지난달부터 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이른 더위로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양식 어가들을 돕기 위해 13일부터 일주일간 전복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보양식 관련 매출은 ‘전복’이 6.5%, ‘민어’가 6.2%, ‘백숙용 닭’이 15.7%, ‘수박’이 12.9% 증가하는 등 이른 더위에 보양식 관련 상품의 수요가 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복(중품)’ 1kg의 도매가격은 3만6200원으로 1년 전 3만8520원 대비 6.0% 하락했으며, 이는 일 평년 4만380원보다 10.4% 하락한 수준이다. 반면, ‘전복(중품)’ 5마리의 평균 소매가격은 1만5310원으로 일주일 전 1만5204원 대비 0.7% 올랐고, 1년 전 1만5067원 보다 1.6% 상승하는 등 도매가격 하락에도 소매가격이 그대로 유지돼 소비가 증가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생산되는 전복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초복이 다가올 수록전복 가격 하락에 따른 전복 양식 어가의 시름은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내 전복 최대 산지인 전남 완도에서 전복 15만 마리(10톤)를 준비해,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 전점에서 ‘국산 냉장 활(活) 전복’ 1마리를 각 2000원(中/50g 내외)과 3000원(大/70g 내외)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전복은 산소량과 온도 등을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계류장에서 콜드체인(저온유통)으로 전국 롯데마트에 배송돼 신선함이 극대화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른 더위에 지난해처럼 전복 생산량 증가에 따라 가격이 하락해 전복 양식 어가가 어려움을 겪는 일이 올해도 재현되는 점을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전복을 제안하기 위해 한 달 일찍부터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며, “전복 양식 어가와 고객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