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대학 강의 미리 듣는 ‘광주 꿈꾸는 공작소’ 호응

직접 선택한 대학 방문해 희망 진로 강의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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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에디터

광주지역 고교생들이 대학 강의를 미리 듣고 진로를 모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꿈꾸는 공작소’가 4주 일정으로 지난 3일 시작됐다.

꿈꾸는 공작소는 1∼2학년 고교생이 직접 선택한 대학을 방문해 희망 진로와 관련한 강의를 듣는 과정이다.

올해는 고교생 925명이 10개 대학에서 강의를 듣는다.

개설된 강좌는 광주교대 2개, 광주대 5개, 광주여대 5개, 남부대 3개, 동신대 4개, 광주보건대 2개, 전남대 4개, 조선대 5개, 한국폴리텍 광주캠퍼스 5개, 호남대 5개 등이다.

별도 평가 없이 저녁 시간에 진행하는 강의 시간 70%(11시간) 이상 출석하면 이수 처리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등 대학 수시 모집에 대비해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 ‘진로 활동’에도 기록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 늘어난 40개 강좌에 고교생 1626명이 신청했다.

‘컴퓨팅 사고력-앱 개발'(전남대)에는 30명 모집에 173명이 신청해 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담심리학으로의 여행'(조선대·5.4:1), ‘간호사 어디까지 알고 있니?'(호남대·3.3:1)도 높은 경쟁률을 보여 무작위 추첨으로 참여 학생을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수강 학생들 학교에 안내해 진학 상담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