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추진…매년 4개 시군 100억씩 지원 공모

김영록 전남지사 "동부권 청사건립 렌드카크 되도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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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역 균형발전차원에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2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사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발표했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도내 시군이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지역발전 사업을 자율적으로 만들고 도가 이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매년 공모를 시행해 시군이 제안한 사업 중 4개 시군의 4개 사업을 선정, 1개 사업당 최대 100억원, 해마다 400억 원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도가 50%를 지원하면 시군이 5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

김 지사는 “이번 사업은 중앙부처 공모에만 의존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시·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 전략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도가 제공해 주도적으로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발굴된 사업은 지역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중앙공모 역량을 키우는데도 크게 한몫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남도는 이달 중 시군 사업설명회를 갖고 공모를 통해 8월께 사업을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중복지원이 안 될 경우 앞으로 3년간 12개 시군에서 사업이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또 순천시 신대지구로 결정된 동부권 통합청사에 대해 “동부권 통합청사가 행정기관으로서 기능을 넘어 지역 통합발전과 화합의 상징물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1일 여수와 순천이 경합을 벌인 동부권 통합청사 부지로 순천 신대지구를 결정했다.

김 지사는 구체적으로 여수시는 현재 건립중인 청소년 해양교육원과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시청자미디어센터, 국립해양기상과학관 등이 조속히 유치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양시는 도립미술관을 2020년에 차질없이 개관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해 해양관련 공공기관유치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목포시는 전남통일센터와 전남청소년지원센터, 전남스마일센터를, 나주시는 한전공대, 빛가람복합혁신센터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