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여유 즐기세요”

섬진강 경관·자전거 타기 좋은 ‘가정마을’
산촌·농촌 어우러진 시골 ‘하늘나리 마을’
은어잡이 체험·생태교육 명소 ‘용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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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인근에 있는 곡성군 고달면 '가정마을'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이들이 찾는 체험마을로 각광받고 있다. 가정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섬진강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곡성군 제공 편집에디터
섬진강 인근에 있는 곡성군 고달면 '가정마을'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이들이 찾는 체험마을로 각광받고 있다. 가정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섬진강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며 이색적인 체험과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선보이며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 섬진강의 멋진 풍광 ‘가정마을’

시원한 섬진강의 물소리와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곡성군 고달면 ‘가정마을’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이들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정마을 주변에는 섬진강 길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를 타기에 좋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운행하는 증기기관차를 이용해 섬진강의 멋진 풍광을 감상하면 된다.

역동적인 여름나기에도 가정마을은 안성맞춤이다. 섬진강 래프팅과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걸어서 10분 내외다. 저녁까지 가정마을에 머무른다면 가정역 앞에 있는 현수교를 찾는 것도 좋다. 자연과 어울리는 은은한 현수교의 조명과 함께 귀속을 파고드는 시원한 강물 소리에 몸과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한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마을이 섬진강을 끼고 형성돼 있는 덕에 몇 걸음만 나가도 참게탕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쉽게 맛볼 수 있다.

● 자연과 함께 하는 ‘하늘나리 마을’

곡성을 대표하는 또 다른 체험 마을로는 하늘나리가 자생하는 곡성군 죽곡면 ‘하늘나리 마을’이 있다. 하늘나리는 백합의 일종으로 여름철 높은 산지에서만 핀다. 마을의 이름처럼 자연을 해치지 않고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하늘나리 마을 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산촌과 농촌이 한데 섞여 있기 때문에 다랑이 논에 벼들이 자라는 이색적인 풍경 등 우리네 시골의 원형을 만나 볼 수 있다. 더불어 여름에는 다슬기와 가재 잡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옥수수와 감자를 쪄 먹으며 진정한 시골의 정서에 빠져들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 은어잡이 체험 만끽 ‘용암마을’

곡성 목사동면 용암마을은 은어를 직접 잡아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섬진강의 대표 어종인 은어는 맑은 물에만 사는 것으로 유명하다. 용암마을은 맑은 물에서 은어잡이 체험을 할 수 있고, 덤으로 물놀이까지 할 수 있으니 살아 있는 생태교육과 신나는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근에 있는 신숭겸 장군의 유적지인 용산재에서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가르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지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에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우리 고유의 정서를 살린 다양한 체험의 장이 마련돼 있다”며 “올여름 곡성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찾아 자연과 함께 시원하게 여름도 나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박철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