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대표팀 결승진출에 군면제 국민청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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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결승 진출에 ‘병역 면제’ 혜택을 주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U-20 청소년 대표팀의 병역혜택를 부탁드린다’는 청원에 대한 동의가 이날 오후 7시 기준 5000명을 넘어섰다.

해당 청원자는 “(U-20 대표팀이) 만약 결승에 진출한다면 우리나라 남자 축구 최초로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르는 것이다”며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같은 시각 ‘FIFA U-20 월드컵 축구에 우승하면 선수들에게 병역혜택을 주자’는 국민청원은 동의 참여인원 171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청원인은 “어른들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현실에서 어린 청소년들이 결승에 진출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했다.

‘U-20 월드컵 국가대표 군면제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동의 참여인원 1132명을 기록했다. 이 청원인은 “아시안컵 우승도 군면제인데 그보다 큰 대회인 FIFA 주관 월드컵이 군면제가 아니다”며 “병역은 신성한 의무지만 어린 선수들이 국위선양, 국민들에게 용기를 줘 군면제 검토를 부탁한다”고 했다.

우리나라 병역특례 제도는 체육인의 경우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 아시아경기 대회 1위 입상자 등으로 월드컵은 해당이 없다. 2002년 한일월드컵은 우리나라 대표팀이 사상 최초 4강 진출에 성공해 군면제 혜택을 받았다.

진창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