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전문가 최상일 초청 강좌

하정웅미술관, 16일 오후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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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일 프로듀서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최상일 프로듀서 박상지 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립미술관은 하정웅미술관 인문학강좌 제2강으로 민요 전문가인 최상일(전 MBC 프로듀서)의 ‘토속민요에 나타난 공동체 문화’ 강의를 16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서 최씨는 이 시대에 토속민요의 가치에 대해서 알아보며, 공동체 문화 속에 토속민요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속민요는 산업화의 뒤안길로 급속하게 사라진 옛 삶에 관한 방대하고 진솔한 기록이며, 후대에 활용될 가능성이 풍부한 원형질을 간직한 예술적 자산으로서 가치가 있다. 시대의 기록이나 예술적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넘어 토속민요가 지닌 진정한 가치는 공동체 정신이다. 이번 강연은 우리 토속민요의 근간인 노동요와 의례요를 통해 이 시대에 복원되어야 할 공동체 문화를 음미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일씨는 문화방송 프로듀서로 토속민요 기록 사업인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기획·연출했고, 지금은 국악방송 객원프로듀서로 전통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손수 기록한 자료를 바탕으로 성공회대 문화대학원에서 전통문화론을 강의하는 한편, 틈틈이 세계 오지를 여행하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기록하기도 한다. 저서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백두대간 민속기행’, ‘남도들노래’, ‘어야디야차 우리 소리에 풍덩실 빠져보자’ 등이 있다.

문 의 (062)613-5390.

박상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