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 ‘속도’

광양경제청, 1조3850억원 규모 실시계획 승인
올해말 공사 착수, 2024년 부지조성 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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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해양관광단지 조감도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감도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남해안권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여수 경도 해양관광 조성사업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5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승인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계획에 따라 투자자인 미래에셋에서 제출한 호텔, 콘도, 상업시설 등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담긴 실시계획이 16일자로 승인됐다.

개발 면적은 전남개발공사가 추진했던 1단계 면적을 포함해 214만3353㎡(64만평 규모)이며 총사업비 1조3850억원이 투입돼 2024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돌산과 경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가 건설된다. 관광단지 내에는 6성급과 4성급 호텔 2곳을 비롯해 콘도, 워터파크, 해수풀, 쇼핑센터 등이 조성된다.

미래에셋은 올해 말부터 부지 조성에 들어가 2024년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완공될 경우 이미 운영 중인 골프장, 리조트 시설 등과 함께 남해안권 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대경도와 신월동을 연결하는 경도지구 진입도로(연륙교) 건설사업도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도지구 진입도로는 총연장 1.52㎞(2차로)의 의 아치교, 사장교로 사업비는 1154억원(국가 40%, 지자체 40%, 미래에셋 20%)이 투입돼 여수의 랜드마크로 손색없도록 건설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8월께 나올 예정이며, 9월께 국비 반영 여부가 결정되면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다.

김갑섭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사업이 가시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가 남해안권의 해양관광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