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힐링관광·역사문화 거점’ 고하도 개발 속도

10월 해상 케이블카 개통 대비 관광 인프라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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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고하도 전경. 오는 10월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연계해 '힐링관광·역사문화 거점'을 목표로 한 관광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목포시 제공 편집에디터
목포 고하도 전경. 오는 10월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연계해 '힐링관광·역사문화 거점'을 목표로 한 관광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오는 10월 해상 케이블카 개통과 연계해 고하도를 ‘힐링관광·역사문화 거점’으로 하는 관광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고하도의 둘레길인 용오름길을 정비하고 능선과 마주 보이는 대반동 해안도로의 경관 설치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해안을 따라 힐링 랜드를 오는 9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힐링 랜드는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의 해안 데크와 포토존 2개소가 마련된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육지면(목화) 재배지라는 역사성을 살려 목화정원을 2만8000㎡ 규모로 조성한다. 목화정원에는 체험전시장과 목화정원, 유채꽃 등이 식재되며 오는 2021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고하도 역사유적공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년 완공될 역사유적공원에는 기념관과 고하도 진성 및 선소 복원, 둘레길과 청소년 역사 탐방길 등이 조성된다.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도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고하도를 구역별로 휴양시설과 유희시설, 교양시설, 조경시설 등으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관리하고 있다”면서 “리조트와 펜션 등 휴양시설○과 워터파크 등의 민간자본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하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보배로운 꽃 섬’이란 뜻의 ‘보화도’로 기술돼 있으며, 명량대첩 이후 전열을 정비했던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목포=김명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