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주 콘서트, 안전 대책에 차질 없어야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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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수 기자 ss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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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방탄소년단(BTS) 콘서트가 오는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영대회 조직위가 주최하는 이번 슈퍼콘서트에는 국내 2만 명과 외국인 1만 명 등 3만 명의 관객이 몰릴 전망이다. 이번 광주 콘서트에는 세계적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트와이스, 홍진영 등 최정상급 스타 10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청소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누구인가. 그들의 새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 1위와 영국 오피셜 차트 1위에 이어 일본 대중문화 시장까지 석권하면서 기염을 토하고 있다. 미국 언론에서는 영국의 비틀스 이후 가장 인기 있는 그룹이라는 평가를 했다. 최근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포함됐다. BTS는 한국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민간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하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보배다.

이런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광주에서 콘서트를 갖는 것은 그 자체로서도 영광이다.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홍보를 위해 BTS 콘서트를 마련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로 잘한 일이다. BTS 출연 자체로 이미 광주수영선수권대회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도 충분히 홍보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BTS 광주콘서트가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광주수영선수권대회 홍보는 더 할 필요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이번 콘서트는 티켓이 무료로 배부된 데다 3만 명이 한꺼번에 몰린다는 점에서 안전사고 위험성이 없지 않아 걱정된다. 수영대회 조직위와 광주시, 행사를 주관하는 방송사 등이 안전과 교통, 숙박 및 관광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니 매뉴얼에 따라 제대로 시행을 해야 한다. 특히 관객 입장과 퇴장 시에 질서를 유지해 사고를 막아야 한다. 만약 크고 작은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수영대회에도 차질이 생긴다는 것을 당국이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