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골맛’ 절실… 수원전 대승 노린다

20일 오후 5시 광주월드컵서 홈 3연전 마무리
통산 17경기 8승 4무 5패 우위… 5-0 대승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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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21일 K리그2 광주FC와 수원FC의 경기에서 광주 김정환이 멀티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광주FC 제공 편집에디터
지난해 4월 21일 K리그2 광주FC와 수원FC의 경기에서 광주 김정환이 멀티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홈 3연전의 마무리에서 ‘골맛’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20일 오후 5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현재 리그에서 승점 11점(3승 3무)으로 유일한 무패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홈 2연전을 무승부를 기록해 경잼팀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현재 2위·승점 11점)와 아산 무궁화(현재 3위·승점 9점)는 광주를 승점 1점과 2점을 남겨두고 바짝 쫓고 있다. 홈 3연전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광주는 승리로 무패 행진과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켜야 한다.

지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앞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해 득점력이 폭발했던 광주는 이날도 슈팅 11개-유효슈팅 6개를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적인 운영을 가져갔지만 무득점-무승부에 그쳤다.

다만 윌리안과 김정환이 가세한 측면 공격과 흔들렸던 수비진의 견고한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또 전력의 핵심이 될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도도 높아졌다. 지난 경기 첫 선발 출전한 윌리안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수비수 아슐마토프는 무실점에 기여하며 데뷔전을 잘 치렀다.

지난 17일에 열린 안동과학대와 FA컵 32강전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주전 대부분이 모두 휴식을 취했기에 이번 경기에 영향은 없다.

오히려 승부차기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윤평국의 활약으로 부상으로 빠진 이진형의 공백 우려가 말끔히 가셨다

광주는 이번 상대 수원FC와 전적면에선 우세하다. 통산 8승 4무 5패로 앞서 있을 뿐 아니라, 지난 시즌에는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또 364일 전인 2018년 4월 21일 8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수원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최근 수원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리그 4경기 동안 2승 2무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6득점 3실점으로 공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성동의 최근 활약이 좋기 때문에 광주는 수비 안정과 함께 장점인 공격을 잘 살려야 한다.

광주는 승리가 절실하다.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수원을 상대로 골맛을 겸한 승리와 선두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황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