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 “왜곡, 방관 않겠다”···승리 연루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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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1루에서 김민우 코치의 격려를 받고 있다. 편집에디터
14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1루에서 김민우 코치의 격려를 받고 있다. 편집에디터

두산 베어스의 주장 오재원(34)이 가수 승리(29)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는 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승리는 필리핀 팔라완 리조트로 지인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는데, 성접대도 함께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바로 이 자리에 오재원이 있었다는 루머가 돌았다.오재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재조정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사랑하는 동료, 팀, 가족을 위해 매일 노력중이다. 그래서 그 분들에게 더 이상 해를 끼치지 않게 바로잡고 가야할 것은 바로 잡아야할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위의 사진은 내가 항공권을 끊은 영수증이다. 두 장 다 내가 계산을 했고 왼쪽의 영수증은 전 여자친구의 것이다. 정식초대는 그분이 받은 거였고 난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을 하다 따라가게 된거였다”고 말했다.

오재원은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 내 사생활을, 또 지난 얘기들을 이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상황이 너무 싫다. 그래도 동료들,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더이상의 왜곡들을 참거나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재원은 타격감이 좋지 않아 2군으로 내려간 상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열흘 정도 쉬면서 2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다시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