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전남도민체육대회 20일 보성에서 팡파르

22개 시군 7000여명 선수단 23일까지
싸이,거미 등 개막 축하공연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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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20일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 개막한다.사진은 개막식이 열리는 보성공설운동장 정문앞에 독립문 형상의 대형 꽃탑이 설치돼 체전 참가자를 맞고 있다. 보성군 제공. 이기수 기자 kisoo.lee@jnilbo.com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20일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 개막한다.사진은 개막식이 열리는 보성공설운동장 정문앞에 독립문 형상의 대형 꽃탑이 설치돼 체전 참가자를 맞고 있다. 보성군 제공. 이기수 기자 [email protected]

전남도민과 체육인이 하나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인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 열린다.

 전남도체육회는 도내 22개 시군의 전문 및 생활체육인 70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찬 보성! 활기찬 전남!행복한 도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육상, 축구 등 22개 종목의 경기가 25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20일 오전 5시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성화 점화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2006년 제45회 대회 이후 13년만에 전남도민체전을 개최하는 보성군은 문화와 예술을 가미한 특색있는 스포츠 제전으로 치르겠다며 몇가지 새로운 시도를 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성군은 화합체전을 구현하기 위해 군 기관단체와 22개 시군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성화 봉송,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군홍보전시관 운영, 뉴스포트 체험, 전남스포트과학센터 홍보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번 도민체전에서 운영한다.

 뉴스포츠 체험으로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접목시킨 핸들러, 과녁판에 공을 던져 조준하는 후크볼,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둘레는 62~64cm, 무게 원반 모형의 기구를 던지는 플라잉디스크 등을 선보여 참가자들이 체험할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회 개회식 이후 화려한 축하콘서트가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인트로 영상, 염광고 브러스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대규모 댄스 퍼포먼스와 싸이, 거미 , 우주 소녀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대회를 개최하는 보성군은 그동안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숙소와 음식업소 정비, 주차장 확보 등 참가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역량을 쏟아부었다.

 김영록 전남도체육회장(전남도지사)는 미리 배포한 대회사를 통해 “지난 1962년 시작된 전남도민체전은 전남체육 발전과 도민이 화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이번 체전에서 선수들은 평소 갈소 닦은 기량을 뽐내 고향의 명예를 드높이고 도내 체육인간 화합을 다지는 체육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