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오는 5월4일~5일 광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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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서 배우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육군, 쇼노트 제공 양가람 기자 garam.yang@jnilbo.com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서 배우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육군, 쇼노트 제공 양가람 기자 [email protected]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 ㈜하늘이엔티, ㈜엠플러스, ㈜코스모스이엔티 등이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오는 5월4일부터 5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일제에 항거하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건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육군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제작을 위해 2017년2월 전 장병을 대상으로 소재 를 공모했다. 총 300여 편의 응모 소재 중에서 독립군과 광복군의 숭고한 애국 정신과 군인 정신을 잇는 ‘신흥무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신흥무관학교’가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가지는 중요성에 비해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 시나리오 작업 기간 동안 역사 전문가들에게 수 차례 자문을 구해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이번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통해 장병과 국민 모두가 독립군과 광복군의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육군은 기대하고 있다.

‘신흥무관학교’는 역사적 사건에 집중하기보다, 혼란과 격변의 시대 한 복판에 서 있었던 인물들의 삶을 깊이 조명한다.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해 무관학교를 설립한 선각자들부터 조선, 일본, 만주 등 각지에서 찾아온 무관들, 무관학교가 배출한 수많은 투사까지, 그들이 이끌어간 항일 무장 투쟁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등장 인물들의 드라마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울림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도 삶의 방향성을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최고의 캐스팅으로도 주목 받는다. 배우 고은성은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인 ‘동규’ 역을 맡는다. 배우 강하늘과 가수 조권(2PM)은 신흥무관학교에서 훌륭한 독립군으로 성장하는 ‘팔도’를 연기한다. 성규(인피니트), 온유(샤이니)는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독립 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간 장군 ‘지청천’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홍범도 부대 나팔수를 꿈꾸는 독립군 ‘나팔’ 역은 배우 이태은이 맡았다. 배우 신혜지는 마적단에게 가족을 잃고 살아가다 신흥무관학교에서 활약하는 ‘혜란’ 역을 맡았다. 그 외 총 40명의 배우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국내 최정상 창작진의 만남은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사춘기’, ‘마마 돈 크라이’ 등을 탄생시킨 이희준 작가는 이번 공연의 극작과 작사를 맡았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트레이스 유’ 등의 작품에서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선보인 박정아 작곡가는 웅장하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극에 감동을 더한다. 암울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활기찬 에너지를 가득 담은 음악은 작품에 독특한 색깔을 부여하며 극의 집중도를 높인다. 대학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출로 주목받은 김동연 연출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주제 의식을 관통하는 연출로 작품의 완성도를 책임진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공연되는 만큼 뮤지컬이 가지는 역사적 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탄탄한 스토리, 웅장한 음악, 화려한 캐스팅 등 흥행 3박자를 모두 갖춘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개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2018년 진행된 티켓 오픈에서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랭킹 1위를 석권하는 등 명실공히 2018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증명했다.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5월 4일 오후 3시와 7시30분에, 5월 5일 오후 2시와 6시30분에 공연된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문의 1688-6675)

양가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