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특화작목 ‘참두릅’ 본격 수확

‘약용채소 육성사업’…육질 연하고 맛·향 뛰어나
일손 적게 드는 소득작목 부상·고부가가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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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약용채소 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성과물인 참두릅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장성군 제공 편집에디터
장성군 '약용채소 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성과물인 참두릅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장성군 제공 편집에디터

장성군 ‘약용채소 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성과물인 참두릅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의 약용채소 특화작목 육성사업은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장성군은 2020년까지 3년간 이 사업에 도비 4억원, 군비 6억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웰빙·다이어트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샐러드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축령산 ‘편백힐링특구’ 지정과 치유·휴양벨트 유치로 장성의 이미지를 살리며 △전체 면적의 62%를 차지할 정도로 임야 자원이 풍부하다는 데 착안, 지역 특화 약용채소인 참두릅, 새싹삼, 산마늘, 미나리, 일당귀 등 5종을 신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 성과물로 육성 중인 약용채소 ‘참두릅’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축령산 일원에서 재배된 참두릅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자라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참두릅보다 육질이 연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두릅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혈당 및 혈중 지질농도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약용채소의 제왕’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장성에는 38농가가 18㏊의 참두릅을 재배하고 있으며, 고령화된 농촌에서 일손이 적게 드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성군은 참두릅을 2020년 30㏊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현재 웰빙 약용채소가 틈새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추세여서 사업 전망이 밝다”면서 “장성을 약용작물의 최적지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