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6일 불펜투구 40개 예정…복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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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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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LA 다저스)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A 타임스와 메이저리그 MLB닷컴 등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16일 공격적으로 불펜 투구를 할 계획”이라며 “약 40개 정도의 공을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이 부상 이후 며칠 동안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불펜 투구 후에도 재활이 순조롭다면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고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류현진이 부상자명단(IL)에서 돌아온다면 훌리오 우리아스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말 투구를 하다 왼쪽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사타구니 내전근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경기에서는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류현진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지난해 느꼈던 고통과는 달랐다”고 강조했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바로 다음 날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부상자명단에 오르기는 했지만 류현진은 11일 평지에서 공을 던지며 투구 동작을 점검했고, 하루를 쉰 뒤인 13일에도 캐치볼을 했다.

순조롭게 재활 단계를 밟고 있는 류현진은 부상을 당한 지 1주 만에 불펜 투구에 나서게 됐다.

공백기가 길지 않아 불펜 투구 후에도 통증이 없다면 CBS스포츠의 예상대로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없이 시뮬레이션 게임 등만 소화한 뒤 빅리그에 복귀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