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섬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1519억 투자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 2019년 시행계획 추진

73

정부가 올해 섬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519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년)’의 2019년도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서종합개발계획은 섬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제정된 도서개발 촉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사업계획이다.

1988년부터 2017년까지 3차에 걸쳐 3조 1000여 억원을 투자했고, 지난해 제4차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확정된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은 모두 1256개 사업 1조5132억원(국비 1조3115억원·지방비 2017억원) 규모다. 이 중 올해에만 297개 사업 1519억원(국비 1306억원·지방비 213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충남 서산시 고파도 선착장 확장사업 등 소득증대·일자리(134개 464억원) △경북 울릉군 종합복지회관 정비사업 등 복지·문화·의료·교육(11개 43억원) △전북 군산시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건설사업 등 교통 개선(9개 170억원) △경남 통영시 마리나 요트계류장 조성사업 등 관광활성화(45개 308억원) △경기 화성시 국화도 해저상수관로 설치사업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93개 494억원) △전남 신안 당사도 마을 패키지 사업 등 마을환경개선 패키지(5개 41억원)이다.

행안부는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맞이하는 국가 기념일인 ‘섬의 날(8월8일)’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육지와 단절된 지리적 특수성과 낙후된 생활 환경으로 인한 피해를 감수해 온 섬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맞춤형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