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경원 징계안 제출..한국당도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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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모독했다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이 대표 발의한 징계안에는 민주당 의원 128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징계안에서 “나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다.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며 대통령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모독을 했다”며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심대하게 실추시켜 국회법 제155조 16호에 따라 엄중히 징계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도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방해한 책임을 물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