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호남향우들 위안부 사과 촉구 광고판 설치 ‘눈길’

휴스턴 교민 등 3·1운동 100주년 맞아 일본에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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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스턴 등지에 거주하는 호남향우 등이 일본 정부의 위안부 사과를 촉구하며 설치한 광고판 편집에디터
미국 휴스턴 등지에 거주하는 호남향우 등이 일본 정부의 위안부 사과를 촉구하며 설치한 광고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을 비롯해 산안토니오, 어스틴 지역에 거주하는 호남향우회를 주축으로 한 교민들이 3·1독립만세 100주년을 맞아 “일본은 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에게 사과하라”는 광고판을 설치하고 일본 정부의 이행을 촉구했다.

교민들은 ‘Japan Must’라는 제목의 광고판에서 태평양전쟁 당시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나가 일본군의 성 도구로 동원돼 피해를 입은 한국 여성들에게 사과하고 태평양전쟁 때 강제 노역에 동원된 강제근로 노동자들에 대한 보상, 그리고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정하라는 3개 항을 제시했다.

이 광고판은 휴스턴에서 발행되는 ‘코메리카 신문’을 비롯해 휴스턴 교포들의 마음을 담아 휴스턴 ‘610 고속도로’와 ‘I 10 고속도로’ 사이에 설치됐다. 800만원이 소요된 이 광고판은 2시간동안 설치에 필요한 경비 모금을 진행했는데, 교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답지해 지난 2월 28일 제작을 완료했다. 이 광고판은 앞으로 1개월 기간 설치돼 일본 정부의 사과와 이행을 촉구하게 된다.

한편 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은 유경씨, 산안토니 호남향우회장은 한헌구씨, 어스틴 호남향우회징은 정윤만씨가 각각 맡고 있다.

미국 휴스톤 유경 향우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