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개 민간정원 탐방로 경관 개선

올해 2억 들여 편의시설 확충…차별화·자생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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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등록 민간정원의 운영 활성화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정원 보완사업을 통해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과 경관 개선에 나선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등록 민간정원의 품격을 높이고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6개 민간정원에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달 각 민간정원별 사업계획 심의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시설 보완이 시급한 담양 죽화경, 구례 쌍산재, 고흥 장수호힐링정원, 보성 초암정원·갈멜정원, 장흥 하늘빛수목정원을 민간정원 경관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정원의 주차장, 화장실, 탐방로, 안내판 등 방문객 편의시설과 경관 훼손지를 정비한다.

개인·단체 및 기업 등에서 직접 만들고 가꾼 민간정원은 사유재산이지만, 등록을 통해 개방함으로써 공공 성격을 가지게 되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됨으로써 산림생태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정원에 관광객 등이 방문하면서 화장실, 주차장, 탐방로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계속 제기돼왔다.

박형호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민간정원은 전남 정원루트 완성의 중요한 자원으로 인프라 확충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각 정원별 차별화와 자생력 확보를 통해 관광자원화 및 정원산업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