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이 공동 보육…순천형 마을돌봄 사업 ‘순항’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 4호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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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형 마을돌봄 사업으로 조성된 순천 양우내안애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에서 주민과 아이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순천시 제공 편집에디터
순천형 마을돌봄 사업으로 조성된 순천 양우내안애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에서 주민과 아이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초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지난 12일 ‘상상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을 개원했다.

상상 보육스테이션은 지난 8일 개원한 ‘양우내안애’와 해룡면 신대 등에 이어 4호점이다.

지난해 전남도 인구문제 극복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 조성사업’은 마을과 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의 아이를 돌보는 순천형 마을돌봄 사업으로 올해까지 5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에 개원한 2개소 외에 지난해 10월부터 신대 중흥3단지와 구룡마을에서 보육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1개소는 현재 공모 추진 중이다.

공동체가 직접 운영하는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은 지역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양우내안애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은 경력단절 엄마들의 재능기부로 예쁜 글씨체 교정, 영어 기초 파닉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상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은 마을 노인과 주민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면서 도심 속 한옥 경로당이라는 특징을 살린 전통놀이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순천=심재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