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방문 김진태 …’5·18모독’ 사과 외면

김진태 “5·18유공자 투명해야” 거듭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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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씨를 초청한 5·18 공청회를 공동개최해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2일 광주를 방문했다. 채창민 기자 changmin.chae@jnilbo.co
지만원씨를 초청한 5·18 공청회를 공동개최해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2일 광주를 방문했다. 채창민 기자 [email protected]

지만원씨를 초청한 5·18 공청회를 공동개최해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2일 광주를 방문했다. 한국당 당권주자 자격으로 광주 북구 자유한국당 광주시·전남도당사를 찾은 것이다.

김 의원은 ‘5·18 망언’과 관련 “5·18 유공자 문제를 투명하게 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원 판결과 관련법에 따라 공개하지 않고 있는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거듭 주장하고, 5·18 모독에 사죄하지 않으면서 광주를 또 들끓게 했다.

5월 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은 이날 광주시 북구 중흥동 자유한국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태 의원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집회 참석자들은 릴레이 자유발언을 통해 김 의원의 5·18 모독을 질타했다.

5·18구속부상자회 한 관계자는 “우리가 과연 북한군으로 보이는지 묻고 싶다”며 “39년이 지난 지금도 5월 가족 등은 아픔과 한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일부 5월 관계자들은 자유한국당 광주시당 후문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기동대와 형사, 여경 등 100여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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