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일본과 연습경기 때 사용한 ‘공’은?

한국 수비땐 한국공, 일본 수비때는 일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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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팀과의 연습경기 ‘공’은 어느 것 쓸까

클립아트코리아 편집에디터
클립아트코리아 편집에디터

○…KIA는 11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야구장에서 펼쳐진 일본프로야구(NPB) 강팀인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를 펼쳤다.

타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원정팀 자격으로 참가하는 만큼 ‘일본공’을 사용하지 않을까?

정답은 아니다. 이날 사용된 공은 최근에 바뀐 KBO(한국프로야구)의 공인구와 NPB(일본프로야구)의 공인구가 모두 투입됐다.

한국이 수비를 할 때는 ‘한국공’이, 일본이 수비를 할 때는 ‘일본공’이 각각 사용됐다.

연습 경기는 각 팀 선수의 경기력을 점검하는데 목적이 있고 각 팀 투수와 야수들이 정규 시즌에 사용하는 공은 어차피 자국 야구공이니만큼 이같은 관행은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

이대진 코치 “괜찮아 원빈아 더 멀리 던져”

○…이날 연습경기 전에 이뤄지는 워밍업 훈련에서는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비게임조’ 선수들의 캐치볼 훈련이 진행됐다.

김기훈을 포함한 장지수, 홍원빈 등 신인 투수 트리오는 이날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고 캐치볼 훈련을 이어갔다.

장지수와 홍원빈이 짝이 돼 공을 주고 받는 와중에 홍원빈의 힘이 넘쳤다. 홍원빈이 던진 공은 장지수의 키를 훌쩍 넘어 경기장 펜스를 맞고 떨어졌다.

예상 밖의 공 궤적에 놀란 기색없이 공을 주으러 뛰어가던 이대진 투수코치는 “괜찮아 원빈아 더 멀리 던져도 돼”라고 말하며 신인 기를 살려 주는 모습을 보였다.

최황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