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시대 ‘카운트 다운’

4월 개통…시운전 앞두고 전체 공정률 90% 달성
교통·숙박·음식 등 53개 연계사업도 차질없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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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개통을 앞두고 다음달 시운전을 시작하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목포시는 본격적인 해상케이블카 시대에 대비해 각종 연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편집에디터
오는 4월 개통을 앞두고 다음달 시운전을 시작하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목포시는 본격적인 해상케이블카 시대에 대비해 각종 연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오는 4월 개통을 앞두고 다음달 시운전을 시작하는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서남권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시도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지난달 교통과 숙박·음식, 도시경관 등 5개 분야 53개 연계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새로운 관광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총연장 3.23㎞(해상 0.82㎞, 육상 2.41㎞)로 국내에서 가장 긴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현재 공정률 90%를 달성하며 다음달 시운전을 시작해 4월에 본격 개통된다.

유달산과 다도해, 항구 등 다양한 비경을 조망할 수 있고 해상을 건너는 메인타워 높이가 155m로 여느 케이블카에서 느끼지 못하는 스릴감을 선사하게 될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탑승시간만 왕복 40분에 이른다.

목포시는 시운전과 개통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종합 상황반을 신설하고 각종 연계사업 추진상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해상케이블카와 더불어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카 주차장(유달산 453대, 고하도 395대)을 기본적으로 조성하고 개통 시기에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케이블카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또 운전자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통해 특정 지역 교통량 집중을 방지하고, 시내버스 노선 증편, 주말과 공휴일 교통통제 인력 추가 배치 등 다양한 교통분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숙박 및 음식점을 중심으로 친절·질서·청결·나눔을 주제로 한 협의회를 구성하고 각종 단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SNS 홍보, 캠페인, 교육 등을 통해 목포사랑운동을 전개해 관광객 만족도 향상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상케이블카와 천사 대교 개통으로 목포가 해양관광도시의 호기를 맞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홍보와 사전점검으로 시민불편 해소와 관광객 맞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명수 기자 m[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