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개최 국제 스포츠 행사 3개 문체부 지원받는다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아이언맨구례코리아·광주오픈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 대회
스포츠 마케팅 강화 통한 도시 브랜드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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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지역에서 올해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행사 3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광주에서 열리는 ‘ 광주오픈 국제 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구례에서 개최되는 ‘국제철인3종 경기대회’, 영암 등지에서 열리는 ‘전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등이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들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도시 브랜드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대상으로 이들 3개 대회를 포함한 17개(12개 시도)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국제경기대회를 선정, 지역체육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28개(14개 시도) 대회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대회를 선정했다. 올해 심사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대회 취소, 지방비 확보 부족, 참가 규모 및 외국인 선수 참여 축소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대회가 더욱 내실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공모 기준 세분화, 발표 심사 추가 등을 통해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대회 종료 후에도 선정된 대회에 대한 모니터링 및 사후 결과 평가 등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2019 국제철인3종 경기대회’는 국비 지원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회로서 인지도 역시 상승하고 있는 것이 평가 받았다.

 구례군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온 국제철인3종 경기대회(아이언맨 구례코리아)는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경기로 한 선수가 3개 종목 226㎞(수영 3.8㎞, 사이클 180㎞, 마라톤 42.195㎞)를 17시간 이내에 휴식없이 통과해야 한다. 지난해 대회에는 36개국에서 1363명이 참가했는데 이중 외국인 선수가 536명으로 전체 참가자의 39%를 차지하며 국제대회의 면모를 과시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22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 2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3대 국수를 배출한 전남이 바둑의 본고장임을 세계에 알리고 바둑인재 육성과 보급, 국제 체육교류 및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2014년부터 전남도가 개최해왔다.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세계 대표 바둑축제로 자리잡은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올해 6회째로 대회 역사는 짧지만 대한민국 바둑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지역 바둑인들에게도 실력과 자긍심을 높이는 대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5월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19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와 투어 대회에 이은 세번째 권위의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이 대회는 광주·전남 지역의 유일한 국제 테니스 대회로, 국내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등 40여 개국 100여 명의 선수들이 광주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가 열릴 진월국제테니스장은 부지면적 5만6672㎡ 중 메인코트와 쇼코트 각 1면, 서브코트 14면, 관람석, 주차장 등을 구비한 호남 유일한 국제규격을 갖춘 경기장이며,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이기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