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의료 강화·연수 통해 국제적 병원 발돋움”

▶배학연 조선대병원장의 새해 다짐
인공지능 접목 다학제 통합진료팀 운영
‘환자 참여 선진 진료시스템’ 구축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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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학연 조선대병원장. 김화선 기자 hwasun.kim@jnilbo.com
배학연 조선대병원장. 김화선 기자 [email protected]

배학연 조선대병원장이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의료 부문 강화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주관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운영이 확정됐다. 배 병원장은 “감염 위험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병원이란 목표를 이루고자 첨단 음압시설을 설계하기 위해 국내 대표 의료기관 및 건축기관과 공동 협력 중”이라며 “원활한 운영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선대병원은 암 진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호남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IBM 왓슨포온콜로지’를 활용해 선진화된 진료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 병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으로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등 다양한 질환이 꼽힌다”며 “인공지능 ‘IBM 왓슨포온콜로지’를 호남 최초로 도입한 조선대병원은 암 분야별 최고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9개의 다학제 통합 진료팀과 접목시켜 ‘인공지능 기반 환자 참여형 선진화된 진료 시스템’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 조선대병원은 올해에도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한민국 의료알리미 역할’을 다 할 계획이다. 현재 조선대병원은 몽골과 러시아 의료진 수련을 위해 ‘한·몽, 한·러 연수 프로젝트’를 지난 2015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다.

배 병원장은 “시 지원으로 다양한 개발도상국 의료진 수련을 시행하는 ‘희망나눔 닥터누리 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정형외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등 주요 진료 분야의 선진 의료 기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이 같은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지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조선대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배학연 병원장은 1980년 조선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5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캘거리 의과대학 교환교수를 거쳐 대한당뇨병학회 및 대한내분비학회 호남지회 회장, 영호남 내분비대사연구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당뇨병·내분비 분야에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김화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