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새로운 30년 이끌 밑그림 그리겠다”

▶정현복 광양시장의 새해 다짐
올해 시 승격 30주년…‘제2의 경제 도약 원년’
도시 정주기반 확충·체감형 생활복지 실현 총력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관광산업 동반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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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편집에디터
정현복 광양시장

올해는 광양이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김과 조개를 양식하던 작은 어촌마을에 불과했던 광양은 우리나라 최초로 바다를 메워 제철소를 건설하고, 1987년 우리 지역에서 첫 쇳물을 생산한 지 불과 30년 만에 우리나라 철강공업의 중심지이면서 해외무역의 전진기지로 발전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지난 30년, 광양의 변화를 지켜본 대다수 시민은 물론이고 민선 7기 광양을 이끄는 정현복 시장의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정 시장은 “새해 광양이 발전해 온 궤적을 돌이켜 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고, 광양시민의 일원임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이립(而立)이 된 30주년을 광양 경제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강하고 더 큰 광양을 위해 다가오는 미래 100년을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이순신대교 너머 태평양으로 나가는 바다가 있고 그 바다를 통해 수많은 선박이 광양항으로 드나들며 희망을 실어나르고 있다”며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실천처럼 광양시정의 최종 목적지인 시민 행복을 위해 묵묵히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시 성장의 큰 축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경제, 정주 환경, 복지, 문화관광, 농업, 환경 등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아이, 청년, 여성, 어르신에 대한 4대 행복시책 추진과 더불어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한 시민의 삶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 사람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광양의 도시 경쟁력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커졌다”며 “지난 4년간 준비해 온 변화의 토대를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을 열어갈 희망과 도전의 여정으로 2019년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시정 목표도 ‘시민 행복 새로운 광양시대’다. 이를 위해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건강하게 키울 계획이다. 특히 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 목성 등 4개 지구와 인서, 덕례, 도이2 지구 개발을 추진하고 광양읍·광영동·태인동 도시재생사업도 서두를 방침이다.

신산업 육성으로 견실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도 그의 올해 목표다. 세풍·황금산단에 고망간 소재 기술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유망기업을 위한 4차산업 연관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모두가 누리는 체감형 생활복지를 실현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관광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망덕포구 관광 명소화 사업 추진과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해 관광과 먹거리를 연계한 관광수요 창출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희망 농어촌 건설도 주요 관심사다.

정 시장은 “광양시는 명산 백운산을 비롯해 섬진강의 수려한 관광자원과 동서통합지대의 중심축이자 고부가가치 농업 창출 등 여건이 좋고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라며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산업의 동반 발전을 끌어내고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등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광양시대’의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광양=김춘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