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한전공대 부지 선정 전문기관 판단에”

15일 광주 찾아 지역현안 지원방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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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가 광주를 찾아 한전공대 부지 선정, 광주형일자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방침을 밝혔다.

이 총리는 15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을 찾아 “한전공대 부지 선정은 내년 초 결정된다. 부지 선정이 전문용역기관에 맡겨져 있는 만큼 지역에서도 전문기관 판단을 믿고 기다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광주·전남 각지에서 벌어지는 한전공대 유치전을 염두에 둔 듯 “신청지역은 전문기관의 합리적 기준에 따른 결정을 수용해달라”며 “한전을 포함한 관련 전문기관들이 총리를 포함한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만약 정치권에서 부지 선정과 관련한 외압이라도 작용한다면 직접 나서서 막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형일자리에 대해서는 “사업 성공을 위해 청와대를 포함한 중앙 정부도 막후에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 광주 시민들이 대승적으로 판단해 사업 성공의 뜻을 모아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또한 광주~순천 경전선 건설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시켜 추진하는 방안을 최종검토하고 있으며 중앙과 지방간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확정 발표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약속했다. 이 총리는 “이번 정기국회 말에 259억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며 “내년에 유일한 국내 개최 국제대회인 만큼 대회 성공을 위해 총리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국제대회지원위원회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위원회를 내년에 조속히 열어 지원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2016년 ‘공기 지연 간접비 청구소송’에 패소해 건설업체 4곳에 배상한 110억원을 5월 단체가 배상토록 하는 구상권 청구 소송 검토에 대해서는 “사리에 맞고, 광주시민들의 걱정도 덜어드리는 방향으로 올해 안에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진창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