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방제로 AI 선제적으로 막는다

곡성군 최대 분사거리 150m 광역방제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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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최대 분사거리가 150m에 달하는 광역방제기를 투입해 하천 주변 및 철새 출몰지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편집에디터
곡성군이 최대 분사거리가 150m에 달하는 광역방제기를 투입해 하천 주변 및 철새 출몰지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편집에디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곡성군이 매주 수요일마다 광역방제기를 투입해 하천 주변 및 철새 출몰지역에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광역방제기는 최대 분사거리가 150m에 달하고,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방역이 가능해 조류 인플루엔자(AI) 차단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곡성군은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AI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계와 친환경 자동화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소하천 및 주요 강변 등 철새 서식지는 군 방제 차량과 인력의 접근이 쉽지 않아 방역에 한계가 있었다.

곡성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AI 선제적 방역 조치에 나서고 있다.

광역방제기는 최대 분사거리 150m, 1회 살포가능량 3000ℓ로 일반 소형방제기로 소독하기 어려운 접근 취약지역, 특히 강가나 천변 등에 대한 원거리 방역이 가능하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에서는 올해 단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도록 강도 높은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광역방제기를 비롯한 효율적인 장비를 총동원해 AI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철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