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운전습관’ 이용자 68만명 보험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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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운전자의 주행 습관을 보여주는 ‘T맵 운전습관’으로 운전자 보험할인 혜택을 받은 고객이 68만명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T맵 운전습관은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행 데이터를 반영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운전 점수를 산출하고, 기준 점수를 넘기면 운전자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해 준다. 기준 점수는 보험사 상품에 따라 다르다.

SK텔레콤은 T맵과 연계해 운전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Usage-based-insurance) 상품’을 2016년 5월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UBI 상품에 가입한 T맵 고객은 연간 평균 6만원 저렴하게 운전자 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고객 전체로 추산하면 408억원에 달한다.

SK텔레콤은 D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KB손해보험, 올해 11월 삼성화재와 UBI 상품을 출시했다. 3개 보험사의 운전자 보험 시장 점유율은 60% 이상이다. 보험사는 T맵 운전습관 점수가 높은 이용자 사고율이 미가입자보다 낮아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잇따라 연계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T맵 운전습관 이용자는 올해 1월 726만명에서 11월 말 972만명으로 증가했다. 60점 이상 점수를 받은 이용자도 128만명에서 260만명으로 늘었다. 운전점수 점수 중간값은 1월 말 54점에서 11월 말 60점으로 증가했다. 점수를 6점 높이려면 운전자가 500km 주행 기준으로 과속거리를 40km에서 25km로 37% 줄이거나 급감속 및 급가속을 한 달에 8회에서 6회로 25% 줄여야 한다.

SK텔레콤은 올해 T맵 운전습관을 활용한 안전 운전 캠페인을 7차례 실시한 결과 전체 이용자들의 안전운전 점수가 10% 높아지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향후 SK텔레콤은 ‘T맵 운전습관 점수’를 활용해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은행, 렌터카, 중고차 업체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