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물질 상습 흡입 40대 男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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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시너)을 상습적으로 흡입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남부경찰은 30일 수차례에 걸쳐 시너를 흡입한 혐의(화학물질관리법 위반)로 A(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4시께 광주 남구 월산동 자신의 집 뒷편 야산에서 시너를 흡입한 뒤 길거리를 배회하는 등 6차례에 걸쳐 같은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환각물질 흡입혐의 등으로 수차례 재판을 받았던 A씨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흡입을 자제했지만 최근들어 다시 환각물질에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환각물질에 다시 빠지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이 검정비닐봉지를 착용한 채 거리를 비틀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으며,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강송희 기자 songhee.kang@jnilbo.com